로고 뒤 배경
뉴스이미지
수리통계로 분석한 메르스 최종환자수는?
페이스북

2015-06-19


사진=페이스북 캡쳐

 

 

새로운 슈퍼전파자가 없다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175명 내외에서 멈출 것이라는 수학적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노재동 교수는 18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수리통계적 기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새로운 슈퍼전파자가 없다면 메르스 감염자가 175명에서 멈출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노 교수는 보건복지부 통계 자료를 이용해 감염자수가 로지스틱 모형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분석했다. 

 

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두 개의 선형관계가 존재한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는 각각 1번 환자와 14번 환자에서 시작된 감염을 의미한다고 노 교수는 밝혔다. 특히 최초 발병이후 15일이전 영역만 고려하면 메르스 확진자수는 47명 내외에서 끝나게 된다. 

 

이는 메르스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과 다른 결과라 눈길을 끈다. 

 

노 교수는 "간단한 수학적 모형을 적용시켜 본 것"이라며 "해당 모형 적용 결과 175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노 교수는 해당 글에서 감염자가 175명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은 새로운 슈퍼전파자 발생여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오존 6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1명 증가해 166명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관련뉴스]

조롱과 만난 메르스…게시판엔 정보 대신 혐오만

발길 끊긴 전통시장…메르스 세월호 때보다 더하네

손님 없어 월세도 못내요…메르스 한파 덮친 공항·식당가

141번 메르스 확진자 5~8일 제주도 여행…9일 증상 발현

메르스보험 믿고 한국관광에 목숨 걸라고?…중화권에서 조롱

목록

인기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