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경찰이 강간 피해 여성을 유혹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8일(현지시간) 기혼 경찰 로버트 도슨(49)이 강간 피해 여성이 가해자로 지목한 남성을 체포하기 위해 조사를 하던 중 그를 유혹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버트는 강간 전담 조사팀에서 근무하며 피해 여성과 접촉을 시도했다. 그는 심한 우울증을 앓던 피해 여성의 의료기록에 접근했고, 피해 여성을 유혹하는데 미끼로 썼다.

로버트는 피해 여성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나는 당신이 용감하다고 믿는다. 나는 내가 당신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원한다"라는 문자를 보낸 후에 그와 만나 성관계를 가졌다.

로버트는 강간 피해자와 한번 성관계를 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지난 2010년 8월 17일부터 2010년 11월 30일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은 현재 지속되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