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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한 선생님과 결혼해서 10년간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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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4


▲성폭행 교사와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푸알라우 부부/ABC

 

 

자신을 성폭행한 초등학교 시절 교사와 결혼해서 두 명의 아이까지 낳고 10년간 살고 있는 부부가 있어 화제다. 

 

영국의 메트로는 "메리 케이 르트루노(53)는 당시 12세의 초등학교 남학생인 빌리 푸알라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7년간을 교도소에서 보냈다. 하지만 지금 이들은 결혼해서 두 명의 10대 딸들과 10년간 살고 있다"며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르트루노는 "미디어가 우리에 대해 떠들었던 것들이 모두 기억에서 사라질 정도로 충분한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르겠다. 그들이 보도했던 것은 우리의 진짜 이야기가 아니었다"고 미국 ABC방송에 출연해 밝혔다. 

 

1996년 34세이던 그녀는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푸알라우와 성관계를 통해 임신을 했고 당시 그녀의 남편은 그녀가 푸알라우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한 후 이를 결찰에 신고했다. 

 

그녀는 교도소에서 3개월을 보낸 후 보석 중에 출산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보석 기간 중에 푸알라우와의 접근금지명령을 어기고 그와 자동차에서 성관계를 맺다가 발각되었다. 이 일로 그녀는 또다시 둘째 딸을 임신했다. 

 

르트루노는 7년 6개월의 형을 언도받고 교도소에 재수감되었으며 푸알라우는 남아서 그들의 자녀를 돌봤다. 

 

푸알라우는 "주변으로부터 제대로 된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의 가족을 비롯핸 일반적인 사람들로부터 말이다. 내 친구들은 당시 14세나 15였기 때문에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몰랐기 때문에 나를 도와주지 못했다"며 당시 어려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녀는 2004년 석방되었고 접근금지 명령은 번복되었다. 

 

그들은 지금 시애틀에서 두 명의 10대 딸들과 살고 있으며 르트르노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과도 만나고 있다. 그녀의 아들은 푸알라우보다 겨우 한 살 어리다. 

 

푸알라우는 자신이 살아왔던 삶에 대한 아픔 때문인지 "나는 어린 아이들이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회한 짙은 경고성 조언을 남겼다.  

 

by speci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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