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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소녀, IS 집단 성폭행으로 임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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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IS의 잔학상이 그 도를 넘고 있다/게티이미지뱅크

 

 

이슬람국가(IS) 민병대에 의해 거의 인종 청소 수준의 학대를 당하고 있는 예지디족의 9세 여아가 IS 민병대에 의한 집단 성폭행으로 임신하는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의 '메트로'는 "IS의 성노예로 학대를 받아왔던 9세 소녀가 10명의 민병대에 집단 성폭행을 당해 임신을 했다"며 자원 봉사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녀는 지난 주 북부 이라크의 키르쿠크에서 풀려난 227명 중의 한 명이었다. 그녀는 지난해 소수 종교를 믿는 예지디족 가운데 IS에 의해 붙잡힌 여성들과 어린 소녀들 가운데 포함되어 있었다. 

 

예지디는 지난 6일 키르쿠크 북서쪽 니네베 지역에서 해방되었으나 그로부터 이들 뒤에나 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이들은 지난해 니네베에서 납치되었다가 풀려난 두 번째 사람들이다. 지난 1월 약 200명의 성인들이 해방된 바 있다. 

 

무슬림을 믿지도 않고 아랍 민족도 아닌 예지디족은 전통적인 종교를 믿어 왔다는 이유로 이슬람으로부터 박해를 받아왔다. 자신들만의 민족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IS로부터 훨씬 가혹한 학대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예지디족에 대한 IS의 대량 학살과 유괴, 성폭행이 거의 대량 학살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by speci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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