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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청부업자' 잡고보니 13세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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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AK47소총 등 무기와 마리화나 등을 불법 소지한 13세 소년이 멕시코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레온 주의 하비에르 플로레스 검사는 이날 "경찰이 AK47소총과 권총, 탄창, 마리화나 등을 불법 소지한 13세 소년을 체포했다"며 "분석결과 무기는 모두 진품으로 판정됐지만 아직 범죄행위에 사용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플로레스 검사는 "이 소년은 지난 11일 34세 남성과 함께 체포됐으며 이후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며 "현재는 풀려난 상태이지만 무기와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검찰의 주장과 달리 이 소년이 이미 유명 폭력조직인 '시나로코스'의 범죄행위에 여러 차례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청부살인소년(히트보이)'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 소년이 멕시코 제3의 도시인 몬테레이에서 최근 발생한 살인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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