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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만족도 여자가 남자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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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서울 거주 부부들의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는 남편이 높은 반면, 아내들은 더 많이 일하고 스트레스도 높다는 통계가 나왔다.

     

서울시가 20일 부부의 날을 맞아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배우자 만족도는 남편이 73.2%, 아내가 62.6%를 기록했다. 

  

배우자 부모에 대한 만족도 역시 남편은 57.5%, 아내 43%로 시부모 보다 장인·장모에 대한 만족도가 더 컸다. 

  

배우자 불만족률은 남편이 4.7%, 아내 10.3%로 답했고, 배우자 부모에 대한 불만족률은 남편 5.2%, 아내 14.1%로 여성들의 결혼생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남성들의 44%가 가사노동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인식했지만 실제 공평분담률은 15.4%로 괴리가 있었다. 

 

여성들은 52.7%가 가사 공평 부담을 외쳤지만, 실제로 13.7%만 가사를 평등하게 나누고 있다고 응답했다. 

  

맞벌이 가정의 가사 분담 실태도 여성이 전적으로 책임지는 경우가 22.8%나 되고, 공평분담은 19.7%에 불과했다. 

 

주말이나 휴일 여가시간에 집안일을 한다는 여성이 44%에 인데 반해 남성은 13.8%였다. 

   

가정생활 스트레스는 여성 51.3%로 남성 37.8% 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생활 스트레스는 남성 74.6%, 여성 76.2%로 비슷했다. 

  

일과 가정 생활 중 2013년 기준 남성이 일 우선 66.4%, 둘다 비슷 26.3%, 가정생활 우선 7.3%이라 답한 반면, 여성은 일 우선 48.3%, 둘다 비슷 38.1%, 가정생활 우선 13.6%로 답해 차이를 보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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