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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위성 '유로파' 수중탐사용 '오징어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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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0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코넬 대학교가 공개한 오징어 로봇의 가상도. (나사 제공)© News1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목성 위성 유로파(Europa)의 수중탐사를 위해 오징어 형태의 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 

 

나사는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래 우주 탐사를 위한 혁신적인 구상을 밝히며 오징어 로봇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사는 2020년 이후 목성의 4대 위성중 두번째로 가까운 유로파를 탐사할 목표를 갖고 있다.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자신이 발명한 망원경으로 첫 발견한 유로파는 100㎞ 두께의 얼음 아래로 대부분 바다로 덮여잇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유로파의 경우 달과 화성보다 거리가 멀고 수중 탐사를 하려면 태양광을 이용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다.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촉수를 겸비한 부드러운 몸체를 가진 오징어 로봇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로봇은 오징어와 같이 수중을 헤엄칠 수 있으며 센서를 갖춘 촉수로 자기장을 끌어들여 물을 수소와 산소로 전기분해하면서 자체적으로 에너지원을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몸체에 발광하는 인공 피부를 적용해 어둠 속에서도 주위를 환하게 밝히며 관측할 수 있다.

 

코넬 대학 연구팀은 오징어 로봇이 "유로파의 바다에 있을지도 모르는 생명체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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