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뒤 배경
뉴스이미지
日 혼다 제트기 첫 비행 성공 "창업자의 꿈" 실현
페이스북

2015-04-25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가 만든 제트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혼다가 미국에서 개발해 들여온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 제트'가 23일 일본 상공을 첫 비행한 뒤 하네다공항에 착륙했다.

 

이로써 혼다는 창업자인 고(故) 혼다 소이치로가 항공기 제작을 선언한 1962년 이후 반세기만에 꿈을 실현하게 됐다.

 

혼다 제트는 최대 7인승으로 일반적으로 기체 몸통 꼬리쪽에 장착하는 엔진을 주날개 윗쪽에 달아 기내를 확장했다.

 

엔진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와 공동 개발한 'HF120'을 탑재해 동급 비행기에 비해 연비 효율을 약 17% 높였다.

 

가격은 450만달러(약 48억7000만원)로 이미 미국과 유럽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100대 이상 주문이 들어온 상태다. 혼다는 조만간 미국에서 인증을 거친 뒤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토 다카노부 혼다 사장은 "혼다는 창업 이래 계속해 하늘의 꿈을 간직하면서 실현을 위해 장기간에 걸쳐 개발을 계속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개인 제트기 시대 가능성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혼다는 혼다 제트를 이달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센다이공항과 고베공항, 구마모토공항, 오카야마공항, 나리타공항 등 5개 공항에서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뉴스1 

[관련뉴스]

축구공을 비행기 1등석에 태운 멋진 사나이

54년전 안데스 산맥서 사라진 축구팀 비행기 발견

당신이 절대 구매하면 안 될 자동차 TOP 5

[동영상] 진짜로 하늘 나는 자동차 나왔다

후추통 만드는 자동차 회사? 브랜드 역사 살펴보니

목록

인기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