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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매디슨' 회원정보 전부 공개…"90% 남성…가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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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해커집단 'The Impact Team'이 공개한 애슐리매디슨의 회원정보. 이 페이지는 토르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가능하다.

 

 

기혼자들의 데이트를 알선하는 온라인 사이트 '애슐리매디슨'(Ashley Madison)의 회원정보 전체가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각) P2P를 통해 공개된 애슐리매디슨 회원정보에는 메일주소와 로그인 정보,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이 담겼다. 

 

9.7GB(기가바이트) 용량의 자료에는 애슐리매디슨 가입자 대부분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애슐리매디슨은 회원이 4000만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개된 회원 중 한국인의 포함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회원정보를 해킹한 '더 임팩트 팀'(The Impact Team)은 성명서에서 "해킹 이후 애슐리매디슨의 홈페이지가 닫혀지지 않아 정보를 공개하게 됐다"고 정보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회원의 90%는 남성"이라며 "애슐리매디슨이 수많은 가짜 여성 프로필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사기를 쳤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더 임팩트 팀은 회원 2명의 신상정보를 선공개했다. 당초 해커들은 애슐리매디슨이 돈을 받고도 정보를 완전히 삭제하지 않는다는 것이 해킹의 주된 이유라고 주장했다.

 

한편 애슐리 매디슨은 정보삭제 서비스로 지난해 1700만 달러(약 196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슐리매디슨 측은 해킹 사실이 공개되자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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