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40)이 '딸 바보'로 등극했다.
베컴은 2013년 20년간의 프로생활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후 현재 사업가, 연기자, 모델 및 홍보대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1999년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의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딸 하퍼 세븐 베컴을 두고 있다.
베컴의 가족 사랑은 그의 문신에서 알 수 있다. 베컴은 스스로를 "나는 타투에 중독됐다."라고 말할 만큼 이미 몸에 많은 문신들이 새겨져있다. 베컴의 문신들은 모두 가족들의 이름이다. 왼팔 안쪽에는 아내 빅토리아 베컴의 이름을 새겼고 등에는 장남인 브루클린, 둘째 로미오와 셋째 크루즈의 이름을 타투로 새겼다.
베컴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팔에 막내 딸 하퍼가 좋아하는 영화 '미니언즈' 시리즈의 캐릭터인 '미니언'까지 새겨 넣으며 가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니언 문신이 새겨진 베컴의 팔 사진과 함께 "하퍼가 아빠의 타투 콜렉션에 추가됐다. 햇빛이 빛나는 즐거운 화요일!"이라는 문구를 올리며 이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버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