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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귀 쫓아주겠다" 갈비뼈 6개 부러뜨린 무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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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1


▲잡귀를 쫓는다며 사람을 상하게 하는 무속인이 입건되었다/게티이미지뱅크

 

부산 서부경찰서는 잡귀를 쫓아내주겠다며 나무로 마구 때려 갈비뼈를 부러뜨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무속인 강모(62)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하구 감천동 자택에서 퇴마 의식을 한다며 주먹과 나무 막대기로 김모(34·여)씨의 전신을 마구 때려 갈비뼈 6개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 6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퇴마 의식을 하려고 찾아온 박모(56·여)씨 등 여성 5명에게 김씨의 팔다리를 붙잡게 하고 잡귀를 쫓아낸다는 빌미로 상습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7년전부터 정신 이상 증세로 치료를 받아온 김씨가 장기간의 퇴마 치료에도 효과가 없자 참다못한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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