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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그래피티 23차례'체포 외국인…경찰에겐 묵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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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9


전동차 그래피티.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제공) © News1

 

 

수도권 내 전동차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 등으로 그래피티를 해온 외국인 일당이 붙잡혔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하철 2호선 신정 차량기지에서 전동차에 그래피티를 하려 한 혐의(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로 라트비아 국적 H(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P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철도경찰은 H씨와 함께 있던 스페인 국적 P(27)씨와 루마니아 국적 P(27)씨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6일 오후 8시7분쯤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사무소 별관 주차장에서 전동차에 그래피티를 하려다 미행 추적중인 철도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고 철도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체포 당시 H씨의 그래피티 동일문양이 그려진 도화지와 함께 스프레이 12개, 그래피티용 유성펜. 마스크 장갑 등을 갖추고 있었다. 또 그래피티 문양을 완성한 후 촬영할 디지털 카메라 등을 소지한 상태였다.

    

현재 이들은 범행사실을 전면부인하고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철도경찰 측은 H씨가 홍대 인근에 자신의 태그네임과 돼지 문양 등의 그래피티를 수십회 그렸고, 2014년 8월 같은 혐의로 입건된 전력 등을 근거로 수사 중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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