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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로 강도 제압한 95세 노인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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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8

 


▲지팡이로 강도를 제압한 95세 아더 켐브리스/방송 화면 캡쳐

 

【멘체스터(뉴햄프셔)=AP/뉴시스】박준호 기자 = 올해 95세인 미국의 한 노년 남성이 자신의 지갑을 훔친 강도를 지팡이로 제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햄프셔주 맨체스터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더 캠버스는 지퍼 주머니에 있던 지갑을 훔친 강도를 지팡이로 몇 번씩 때리는 격투 끝에 제압했다.

당시 지나가던 행인도 95세의 노년 남성이 싸우는 광경을 목격하고 거들었고, 결국 싸움에서 밀린 강도는 도망쳤다.

캠버스는 몸에 상처 하나 없었고 그를 도와준 행인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집에 귀가했다.

캠버스는 현지 방송(WMUR-TV)과의 인터뷰에서 "내 지갑에는 신용카드와 면허증, 손자들의 사진과 함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주 좋은 것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팡이로 강도를 제압한 이 노년 남성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아직 강도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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