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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봄철, 내 피부 지켜주는 '각질 제거&수분 공급'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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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다. 특히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 건조한 봄바람은 예민하고 메마른 피부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환절기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건조한 봄철, 꿀피부로 거듭날 수 있는 피부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외출 후 철저한 '세안 & 각질 제거'는 필수 

 


▲사진=Omarukai in flickr

 

모공의 크기는 피지 분비량과 비례한다. 겨우내 건조해졌던 피부는 봄이 오면 피지를 많이 분비하는데 이에 따라 모공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것. 또한 큰 일교차에 아무리 세안을 해도 건조하고 예민해져 각질이 일어나기 십상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철저한 클렌징과 각질 제거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려면 우선 외출 후 바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세안하는 것이 좋다. 또 세안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는 적당량의 세안제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오래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조량이 많아지는 봄, 겨울 못지않게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에 피부 속 수분도 줄어들면서 각질이 쉽게 발생한다. 정돈되지 않은 피부 위에 무작정 메이크업을 하면 감춰지기는 커녕 오히려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각질이 생겼다고 거친 때수건을 이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는 피부를 손상시켜 더 가렵고 당기게 해 피부 건조증을 더욱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 주 1회 정도 따뜻하게 데운 타월로 얼굴을 마사지한 후 젤이나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각질을 제거하자. 각질 제거 후에는 열려있는 모공을 차가운 물로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건조한 봄철 '충분한 보습 & 수분 공급'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사진=mahmoud99725 in flickr

 

클렌징과 각질 제거로 모공 속까지 깨끗이 청소했다면 촉촉한 보습제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차례다. 피부는 온도와 습도, 컨디션, 계절, 환경에 따라 유수분 밸런스가 변해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집중적인 보습은 필수다. 

 

보통 피부에 건조함을 느낄 때 보습제를 꺼내 수시로 덧발라주는 사람들이 많다. 보습제는 피부에 수분을 넣어주는 것보다는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 많이 바르는 것보다는 세안 후 수분이 마르기 전에 바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수분감이 가득한 팩을 이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많은 사람들이 미스트를 뿌리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의 수분까지 빼앗을 수 있으니 자주 뿌리는 것은 좋지 않다.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수분 가득한 사과·올리브·아보카도·늙은 호박 

 


▲사진=Dan Foy,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liz west, Robert Couse-Baker in flickr

 

한번 손상된 피부는 쉽게 회복하기 어렵고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럴 때일수록 몸 속 수분부터 신경써야 하는데 물과 수분을 함유한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개선 효과가 크다. 몸 속 수분을 빼앗는 커피나 주스 대신 매일 2L 정도의 물이나 차를 수시로 마시면 수분 공급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아침 사과는 금 사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는 건강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다. 사과 껍질에 풍부한 펙틴 성분은 넓어진 모공을 수축시켜서 피부를 아주 맑고 깨끗하게 해준다. 때문에 사과를 먹을 때는 껍질을 깎지 말고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올리브 역시 피부에 안티에이징 작용을 하는 불포화지방을 공급해주며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어 건조한 피부를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의 경우 포함된 지방이 피부를 윤택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손상되는 것도 방지해줘 촉촉한 피부 유지에 좋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늙은 호박도 봄철 건조해진 피부에 탁월하다. 베타카로틴이라는 비타민A 성분과 비타민 B2, C가 풍부해 봄철 흔히 나타나는 피부 건조증과 염증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크다. 

 

머니투데이 스타일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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