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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대륙간탄도 KN-08 미사일, 3단 추진체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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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북한이 개발중인 신형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이 3단 추진체로 이루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의 엔지니어 전문가 존 실링 연구원은 7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북한동향 웹사이트 38노스를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실링 연구원에 따르면 KN-08의 1단 추진체는 4개의 스커드 엔진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2단 추진체는 구소련제인 R-27 미사일에 쓰인 엔진 1개로 이루어졌다. 

 

마지막 3단 추진체의 엔진에는 R-27 미사일의 보조엔진 2대가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링 연구원은 KN-08의 총 길이를 약 16.8m, 하단 지름은 1.9m로 추정했다.

 

실링 연구원은 북한이 2020년까지 '유사시 가동 가능'한 수준의 KN-08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북한이 현재 약 1000개의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 2020년까지 총 1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N-08의 개발은 1990대 말 또는 2000년대 초반에 시작됐다. KN-08의 내부 구성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려진 바가 없으며 사거리는 7500~9000km로 추정된다. 500~700kg의 탄두를 장착하면 미국 서부 연안까지 닿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무기 전문가들은 북한이 2012년 'KN-08'을 처음 공개할 당시 시험 발사가 이루어진 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진짜가 아닌 '모형'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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