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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진 원 팀’ 홍준표 “윤핵관, 나 막았으니 내 탓을 안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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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추천 논란으로 변질된 회동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홍준표 의원을 공개 지지하며 경선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홍 의원은 20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최 전 원장과 의논하고 (종로 재보궐 자리를) 후보에게 추천한 게 아니다"라며 "종로에는 공정을 상징하는 최재형 전 원장이 가는 게 맞겠다 싶어서 추천했다. 공천추천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나만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걸 고리로 권영세 선대본부장을 시켜 (나를 비난) 했다는 건 공천추천 요구가 기분 나쁜 게 아니라 내가 내건 '처가비리 엄단, 무능 보충할 수 있는 진용 구성'등이 기분 나쁜게 아니겠느냐""그런데 공천으로 그리 말하는 건 넌센스"라고 했다.

 

홍 의원은 "나는 (선대본부에) 들어가려고 했었기 때문에 이제 날 비난 못할 것"이라며 "그런 모욕을 당하고 어떻게 들어가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공천추천으로 날 구태로 모는 건 웃긴 일"이라며 "누구라도 그런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내가 왜 그걸 공개적으로 말을 안했겠느냐. 나를 마치 공천 요구하는 프레임으로 짜는건 (윤석열 후보 핵심관계자들이) 다른 생각이 있다는 것이다. 윤핵관들이 내가 들어가는 걸 막으니 내 탓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후보는 홍 의원과 19일 비공개 만찬회동을 했다.

 

홍 의원은 만찬에선 대선 승리를 위해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종로에 공정한 이미지를 가진 최재형 전 감사원장 공천을 요구했고, 곽상도 전 의원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지역구에 자신과 가까운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을 추천했다고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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