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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논란’ 윤석열, 선대본부 네트워크 해산 “오해 제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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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무속인 참여 논란에 선대본부 네트워크 본부를 해산하기로 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권 본부장은 "이 시간 이후로 네트워크 본부를 해산한다""네트워크 본부는 후보의 정치입문부터 시작했다. 해산조치는 당연히 후보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산) 이유는 잘 알다시피 본부를 둘러싸고 후보와 관련된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는 부분을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다""앞으로도 악의적인 오해와 관련, 특히 후보에게 계속 피해를 줄 수 있는 오해는 계속 제거해나가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질의응답에서 '지금 네크워크 본부에서 하는 업무는 타 본부르 이관되느냐'는 질문에 "그런건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해산했다""일반적인 조직활동의 일환으로 있었던건데 그런거와 상관없이 우리 선거운동에 어떤 해를 줄지말지 생각없이 그냥 해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씨의 그간 활동을 인정하는것이냐'는 질문에 "그런식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문은 자기가 쓰는 명칭에 불과하다. 공식적으로 임명한적도 없고 소문처럼 선대위 활동 여러부분에 관여했다는 것은 우리 정보에 의하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소문들이 자연발생적으로 퍼져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본부 해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권 본부장은 '전씨의 가족들도 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분들이 확인이 안되고 있다"며서도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는 부분을 시정하겠다고 여러분께 말씀드렸고 그 부분에 포함된다고 이해해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세계일보는 건진법사라고 불리는 무속인 전씨가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 본부에서활동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전씨가 메시지나 일정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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