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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쓸 운 다 썼다’ 버스 정거장 위 안착한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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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아르헨티나에서 도로를 달리던 중 튕겨나간 승용차가 버스 정거장 위에 안착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해 화제다.

 

20(현지시각) 빗줄기를 맞으며 아르헨티나 엔트레리오스주 14번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는 도로 148km 지점에서 차로를 이탈한 뒤 튕겨 나갔다. 차는 비행하듯 공중으로 날아오르더니 버스 정거장 지붕에 내려앉았다.

 

운전자는 곳곳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갔지만 다행히 의식은 또렷했다. 경찰은 "조사를 계속하겠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가 드러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자동차가 올라탄 버스 정거장은 벽돌을 쌓고 시멘트로 마무리한 튼튼한 건축물로 높이는 약 2m가 넘었다.

 

운전자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던 길이었다""무언가와 충돌한 것 같기도 한데 정확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하는 충격과 함께 자동차가 붕 떠올랐고, 멈춘 뒤 보니 지상에서 높은 곳에 걸쳐있었다고 운전자는 덧붙였다.

 

교통사고 전문가 악셀 오라시오는 "커브가 시작되는 곳이라 아마도 빗길에 미끄러진 게 아닌가 싶지만 자동차가 공중으로 떠오른 건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20년 넘게 교통사고를 전문적으로 조사했지만 이런 사고는 처음"이라며 "어쩌면 사고 경위를 풀지 못하는 내 첫 사고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기대할 수 잇는 건 운전자의 기억뿐"이라며 "혹시 깜박한 사항이 있지는 않은지 다시 확인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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