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또 말실수를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3일 2차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 본 적 있나"라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집이 없어서 만들어 보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토론회 중 유 전 의원이 '군 복무자에 주택청약 가점 5점'이라는 윤 전 총장의 공약을 문제삼는 과정에서 나왔다. 유 전 의원은 "이게 내 공약과 똑같더라. 숫자까지 똑같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이 나오자 누리꾼들은 “주택청약도 모르는데 무슨 공약이냐” “윤석열 또 말실수했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정계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말실수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주 120시간 노동', '부정식품', '남여 교제를 막는 페미니즘', '후쿠시마 원전', '메이저 언론사', '아프리카 노동' 발언 등의 실언을 해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