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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 사이에서도 난리난 질문··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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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사진=뉴시스)

 

 

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의 빈소에서 벌어진 해프닝에 기자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27일 빈소에 조문을 온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고인의 딸 노소영 씨와 이혼 소송 중에 있으나 아직 법적으로는 사위로 되어 있다. 그런데 모 기자가 "고인과 생전 인연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을 해 최 회장은 대답없이 허허 웃으면서 자리를 떴다.

 

이 사태에 다른 현장 기자들 사이에서도 자조적인 비판이 나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날부터 뉴스에 최 회장이 조문을 온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몰랐다 하더라도 조사를 전혀 하지 않고 취재를 온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장에 있던 모 기자는 "(그 질문을 한 것에 대해) 기자들 사이에서도 난리였다. 이건 좀 아니지 않냐"며 기자들끼리도 이렇게까지 업계 수준이 떨어졌냐고 슬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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