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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도 메이저급' 추신수, 저연봉 선수들에게 야구용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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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사진=SSG 랜더스)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39)가 팀 동료들에게 따뜻함을 베풀었다.

 

SSG 랜더스 측은 "추신수 선수가 구단의 저연봉 선수들에게 야구용품을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 선수는 올 시즌 기준 연봉 5천만원 미만·1군 출장 경기 30경기 미만 선수 총 49명이다. 야수들에게는 야구 배트를 4자루씩, 투수들에게는 글러브를 1개씩 선물했다. 이 모든 용품들은 총 4천만원 상당이다.

 

추신수는 선수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직접 파악해 해당 업체들에게 맞춤형 제작 주문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트는 23일 야수들에게 지급됐고, 글러브는 아직 제작 중에 있다. 글러브 역시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추신수는 평소에도 아마추어 선수, 저연봉 프로 선수들의 훈련 환경·인프라 개선 등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당시 마이너리그 선수들 191명에게 각 1천 달러식 총 19만 1천 달러를 지원했고, 올해는 소속팀 SSG의 연고지인 인천과 추신수 본인의 모교의 어린이들에게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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