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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국제배구연맹' 속내 “한국 논란은 한국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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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0


 

학교 폭력(학폭) 가해 논란을 일으켰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로 떠난다.

 

그리스 매체 FOS(현지시간 18)이재영과 이다영의 비자 문제가 해결됐다화요일(21)이나 목요일(23)에는 PAOK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다수 그리스 현지 매체들은 FIVB가 쌍둥이 자매의 이적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학폭 논란을 일으킨 이들은 해외로 이적에 나섰으나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쌍둥이 자매가 국제 이적에 필요한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해주지 않아 이적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자국 협회 허락이 없더라도 국제배구연맹(FIVB)의 승인이 있을 경우 이적은 가능하다.

 

이에 쌍둥이 자매들은 해외에서라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방안을 모색했고 PAOK와 이적 협상을 벌였다.

 

국제배구연맹은 쌍둥이가 받아야 할 벌은 한국에 국한되는 것이라면서 한국의 협회가 동의하지 않으면 우리가 나서겠다는 입장을 PAOK에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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