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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파 배우' 디카프리오, 폭스바겐 스캔들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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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3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폭스바겐의 클린 디젤 조작 스캔들을 영화화한다. 

12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제작사 아피안 웨이(Appian Way)가 폭스바겐 스캔들을 다룬 책의 판권을 사들였다. 감독과 배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은 유럽 주재 뉴욕 타임스 특파원인 잭 에윙이 쓴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 관련 서적의 판권을 출간도 하기 전 구입했다. 이 책은 미국의 자동차 배기가스 환경 기준을 피하기 위해 이용된 불법 소프트웨어, 사태를 이 지경까지 이끈 조직문화 등을 파헤친 것으로 전해졌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고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등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소신을 밝혀 온 행동파 배우로 이름높다. 

앞서 독일 폭스바겐 그룹은 미국의 엄격한 자동차 배기가스 환경 기준을 피하기 위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꼼수를 부렸다가 적발, 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48만대가 넘는 차량에 대한 리콜명령을 받았다. 최대 180억 달러의 천문학적 벌금을 받을 위험에도 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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