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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커피전문점, 리필 가능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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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밥값보다 비싼 커피도 있다/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국민은 1주일에 평균 12잔의 커피를 마신다. 커피값은 때때로 밥값보다 비싸다. 하루에 여러잔을 마시면 부담이 된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리필을 받을 수 있다면 커피값을 아낄 수 있다. 또 샷이나 시럽을 추가해 '나만의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머니투데이는 10개 커피전문점이 아메리카노 리필 서비스, 우유 종류 교체, 샷·시럽 추가 서비스 등을 어떻게 제공하고 있는지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스타벅스 △이디야 △커피빈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파스쿠찌 △카페드롭탑 △탐앤탐스다.  

 


 

◇아메리카노 리필 가능···추가비용 1000~2000원

 

10곳의 커피전문점 중 할리스커피, 파스쿠찌, 탐앤탐스가 커피 리필 서비스를 제공한다. 3곳 모두 리필음료로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파스쿠찌는 드립커피 구매고객에 한해 드립커피를 제공하기도 한다. 

 

할리스커피는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간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리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일 영수증만 있으면 리필을 받을 수 있다. 톨사이즈는 1000원, 그란데사이즈는 1500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 

 

파스쿠찌에서는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를 구매한 경우 동일한 음료로 리필할 수 있다. 다만 구매한지 3시간 내에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이즈는 레귤러 사이즈로만 제공하고 추가비용은 1000원이다. 

 

탐앤탐스는 아메리카노를 구매한 고객만 리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매한 지 3시간 안에 영수증과 사용한 컵을 가져와야한다. 구매한 커피 사이즈에 따라 톨 1000원, 그란데 1500원, 벤티 2000원의 추가비용이 있다. 

 

◇“우유는 저지방으로 바꿔주세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어 만든 라떼 음료의 경우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추가 비용 없이 우유를 저지방, 무지방으로 바꾸거나 두유로 교체할 수 있다.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 파스쿠찌 등 4곳이다. 

 

스타벅스는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를 시킬 때 일반·저지방·무지방·두유 4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가짓수가 가장 많았다. 

 

커피빈과 파스쿠찌, 할리스는 일반우유와 저지방우유 2가지를 제공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저지방 우유로 교체할 수 있다. 나머지 6개 업체는 한 가지 우유만을 제공한다.  

 


 

◇에스프레소 샷·시럽 추가…‘나만의 음료’ 만든다

 

음료에 샷이나 시럽을 추가해 메뉴판에는 없는 ‘나만의 메뉴’를 즐기는 마니아들도 늘고 있다.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에서는 일정 금액을 받고 샷이나 시럽을 추가로 제공한다. 가격은 300~600원이다. 

 

10개 업체 중 스타벅스, 할리스, 엔제리너스, 커피빈 등 4곳은 멤버십카드를 사용해 에스프레소 샷이나 시럽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선불 충전식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샷·시럽 중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할리스는 멤버십카드가 있을 경우 샷·시럽 추가와 사이즈 업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엔제리너스에서는 카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엔젤 5개를 적립해 ‘골드’레벨이 되면 샷·시럽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커피빈은 멤버십카드를 만든 후 ‘골드’등급으로 오르면 샷과 시럽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기본 등급 카드로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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