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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삼성동 주택 75억 매입‥송혜교·김남주 '이웃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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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부동산 자산만 300억원에 달하는 인기 여배우 전지현(왕지현·34)이 지난해 6월 서울 삼성동의 한 단독주택을 추가 매입한 것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곳에는 인기 연예인 송혜교, 김남주, 비(정지훈) 등이 살고 있어 ‘이웃사촌’이 됐다.


20일 원빌딩부동산중개에 따르면 전지현은 2014년 6월 강남구 삼성동의 대지면적 518㎡, 연면적 321㎡에 지상 2층 단독주택 건물을 75억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약 25억원(채권최고액 30억원)가량을 대출받았다.

이곳은 ‘한국판 비벌리힐스’로 불리는 총 28가구의 고급 주택단지 내에 있다. 기업 오너들은 물론 연예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보안도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현재 전지현이 매입한 건물엔 공사 가림막이 설치돼 있었지만 공사는 중지된 상태였다. 전지현이 주차장 출입구를 기존 방향인 주택 앞쪽이 아닌 뒤쪽에 설치하려고 하자 일부 주민이 반발해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허가 승인도 받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주차장 설계는 법률상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전지현이 사들인 주택의 바로 옆 모퉁이에 있는 주택도 주차장 출입구가 뒤쪽으로 나 있었다. 이에 과반 이상 입주민의 동의를 받아 강남구청에 건축허가를 제출한 상태다.

전지현이 신축 중인 단독주택 옆 세 집 건너엔 가수 비가 자신의 명의로 소유했던 주택도 있다. 비는 2006년 6월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살던 단독주택을 경매를 통해 낙찰받았다. 당시 아버지를 위해 매입했음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대지면적 518㎡, 연면적 465㎡의 건물로 감정가(30억1248만원)보다 많은 31억7004만원에 단독 입찰해 소유주가 됐다.

특이한 점은 이 집이 2003년부터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세 들어 살던 곳으로 유호정씨가 8억원의 근저당권을 회수하기 위해 2005년 9월 임의경매 신청했다. 비는 이 집을 지난해 11월 75억원을 받고 팔았다. 건물을 매입한 지 9년 만에 약 43억3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이다. 이 건물로 해마다 4억8000만원을 번 셈이다. 

바로 옆엔 김남주 소유의 단독주택도 있다. 대지면적은 518㎡로 동일하고 연면적은 381㎡다. 2005년 김승우와 결혼하기 전인 2003년 6월에 매입, 결혼 후에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입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집과 이웃해선 송혜교가 2004년 10월 매입한 단독주택도 있다. 길모퉁이에 있어 다른 주택보다 작은 대지면적 455㎡, 연면적 325㎡에 지상 2층 건물로 탤런트 차인표·신애라 부부에게 매입했다. 여전히 송혜교가 소유 중이다. 

오태환 원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이 지역 단독주택은 넓은 앞마당과 화려한 내부구조로 대기업 임원이나 정·재계 고위관료, 연예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며 “전지현 건물 역시 신축 후에는 시세가 많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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