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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재중, 입대전 75억빌딩 매입…자산만 100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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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지난달 31일 경기 파주 1사단 신교대에 입대한 인기 아이돌그룹 JYJ 김재중(29). 그는 입대 3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 인근의 70억원대 빌딩의 소유주가 됐다.


앞서 2011년 삼성동에 30억원대 펜트하우스 한 채를 매입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김재중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만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명동엔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도 있어 '재테크 아이돌'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2일 원빌딩부동산중개에 따르면 김재중은 지난해 9월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476㎡ 토지와 연면적 1767㎡ 규모의 7층 건물을 75억원에 매입했다. 매매계약을 맺은 지 3개월만에 지분이전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등기이전, 단독으로 소유주가 됐다.


등기부등본상 40억원 가량(채권최고액 48억원)을 대출받았고 올 1월엔 팀명과 자신의 이름을 따서 ‘J라인’으로 빌딩 이름을 변경했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층별로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 단독주택 등으로 신고돼 있다. 

 

실제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500여미터 떨어져 있는 곳으로, 왕복 6차선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났다. 지하층은 주차장, 1층은 음식점과 편의점, 커피숍, 2~7층은 세무법인 등 사무실로 임대돼 있었다.


오태환 원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기존 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250%인 반면 이 빌딩은 약 300%의 용적률이 적용돼 임대수익이 다른 건물보다 많다”며 “월 3500만원 정도의 월세를 받아 보증금을 빼더라도 월 7~8%의 임대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우량 물건”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재중은 2011년 4월 삼성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브라운스톤레전드’ 펜트하우스(전용 297.5㎡)를 26억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은행으로부터 약 16억원을 대출받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2009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철 분당선·7호선 강남구청역 인근으로, 54가구밖에 되지 않지만 주차공간은 218대로 주차공간이 4배 가량 많다. 내부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이벤트홀, AV룸, 개인교습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사생활 노출을 꺼려하는 연예인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 이효리 등이 소유하고 있다.

한때 30억원을 호가해 재테크 성공사례로 꼽혔지만 최근엔 펜트하우스가 26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김재중은 2013년 이 아파트를 임대해주고 비슷한 규모의 고급빌라인 '논현아펠바움2차' 1층에 거주하고 있다. 이 역시 장근석, 류시원, 이요원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김재중이 ‘재테크 아이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개인 자산전문가를 고용해 전문적으로 재테크를 관리하고 있어서다. 실제 김재중은 청담동에 있는 일식집에 투자해 매달 수익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그룹 멤버인 박유천에게도 이 음식점을 추천해 같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는 2012년 청담동에서 '커피코지'라는 카페를 열고 직접 운영을 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2월에 명동에 '제이홀릭'이라는 카페 문을 열었다. 이 카페는 김재중의 인지도와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외국인 팬들이 필수로 들리는 관광명소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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