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뒤 배경
뉴스이미지
'섹스관광' 우승국은 브라질?…관련 사이트만 3350개
페이스북

2015-06-30


© AFP=뉴스1 

 

2013년 이래 섹스관광 목적의 브라질 투어를 위한 웹사이트가 3000개가 넘으며 특히 2014년에는 월드컵과 같은 큰 이벤트 때문에 더욱 활성화됐다고 보고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악수르(Axur) 인터넷 사설검역회사와 오 글로보 신문은 28일(현지시간) 성관광과 관련해 브라질이 링크된 사이트의 총계를 발표했다.

 

포르노, 성매매와 섹스관광 목적으로 브라질을 링크한 사이트의 수는 다른 언어로 된 사이트까지 포함해 총 3350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과 2012년 관광부에 의해 폐쇄된 사이트 2165개를 능가하는 수치다.

 

또한 남미의 가장 유명한 섹스 관광지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동북부 항만도시 포르탈레자를 꼽았다.

 

악수르는 월드컵이나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같은 큰 이벤트들이 섹스 관광을 더욱 부추긴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관광부는 국제적인 행사들이 실제로는 "성매매 단속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며 동의하지 않았다.

 

브라질 정부는 '섹스 관광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작년 4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최초의 여성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는 섹스관광과 어린이 성 착취 단속에 나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온라인에는 ‘당신의 성적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가이드, 통역사, 댄스 파트너이자 연인이 되어 준다’ 등 정부 단속에도 불구하고 섹스관광을 상품화하는 사이트는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

 

브라질은 2013년에 580만명, 월드컵이 개최된 해인 2014년에는 6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그러나 섹스 관광객 수는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

 

뉴스1

[관련뉴스]

대화 가능한 섹스인형 개발…인형과 사랑 빠질라

잠자리 후 곧장 샤워하러 가는 남자 섹스 후희도 모르니?

섹스봇과 보낸 뜨거운 밤…인간보다 더 좋았다

포르노 스타 축구 선수에게 16시간 마라톤 섹스 제안

영국 사람들이 섹스보다 더 좋아하는 것?

목록

인기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