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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따라하려다" 수갑·정조대 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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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0


인기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인한 성행위 모방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인기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인한 성행위 모방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후 해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개봉되면서 이 같은 모방 사고는 더욱 증가했다. 

 

지난 2011년 출간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영국의 여류 소설가 E.L 제임스의 소설이다. 여대생과 청년 갑부의 사랑 이야기와 수위 높은 성행위 묘사로 유명세를 타며 출간 이후 1억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후 지난 2월 소설을 영화화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57개 국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원작에서 포르노 수준의 성행위를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봉 전 부터 보이콧 운동이 벌어지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책이 출간된 이후 일부 독자들에 의해 낯 뜨거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바 있는 만큼 성행위 모방 사고 빈도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실제로 런던소방서는 지난해 4월 이후 지금까지 성 관련 사고 접수 전화가 393건 있었으며 이중 28건은 수갑에 끼었다는 신고 전화였다고 밝혔다. 또 쇠고리나 정조대와 관련된 사고도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런던소방서는 "영화 개봉 이후 수갑이나 쇠고리에 끼여 꼼짝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다"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인해 수갑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이 상식적으로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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