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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3발 맞은 상태서 자녀들 구해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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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에린 스토펠의 세 아이들 모습/보도 영상 캡쳐

 

미국 위스콘신의 30대 엄마가 범인이 쏜 총탄을 3발이나 맞은 상태에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자신의 아이 둘을 구해낸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CN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에린 스토펠(32)는 남편 조너선과 함께 아이들 세 명을 데리고 미국 위스콘신의 매너샤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이들이 다리를 건너던 중 갑작스럽게 총성이 울렸고 남편 조너선과 11살짜리 큰 딸 올리비아는 총알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과정에서 에린 스토펠도 총알을 3발이나 맞았다. 하지만 그녀는 나머지 아이들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큰 아들 에즈라(7)와 작은 딸 셀라(5)를 감싸안고 범인에게 표적이 된 다리 밖으로 밀어냈다. 

 

그녀가 이송된 병원의 조르겐 레이 박사는 "아이들을 구해낸 어머니의 힘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총알을 세 발이나 맞은 상태에서 다리 밖으로 아이들을 구해낼 수 있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고 현장에서 응급차량을 이용해 급히 이송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의식은 회복했으나 여전히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차별 총격을 가한 세르히오 다니엘 발렌시아 델토로(27)는 약혼녀로부터 결혼을 하지 못하겠다는 말을 듣고 분풀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 토로는 무고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고 끝내 자살했다.  

 


▲조너선 스토펠과 에린 스토펠 부부의 다정하던 한 때/보도 화면 캡쳐

 

by speci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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