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소년 대원이 시아파 무슬림 인질 8명을 참수하는 영상을 유포했다.
29일(현지시간) IS는 소셜미디어에 이같은 영상을 공개하며 인질들이 시리아 중부 하마 주에서 목을 베였다고 주장했다.
동영상 속에서 총으로 무장한 IS의 10대 소년 대원들이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두 손이 등 뒤로 묶인 인질들을 처형 장소로 끌고 나왔다.
인질들은 무릎을 끓려졌으며 참수를 맡은 성인 대원들은 소년 대원이 건넨 흉기로 이들을 참수했다.
한 IS대원은 동영상에서 시아파를 '불순한 이교도'라고 부르며 욕했다.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