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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흉기살해 원인 "자려는데 욕해 홧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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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살해 동기가 어이없다/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용인에서 술에 취해 사촌누나의 동거남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중국동포가 경찰에 자수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태모(34·중국 국적)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태씨는 4일 오전 1시29분께 용인시의 한 빌라에서 이종 사촌누나 정모(44·중국국적)씨, 정씨의 동거남 배모(35·중국국적)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배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태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이날 오후 2시10분께 화성동부경찰서에 자수했다.

    

배씨는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태씨는 경찰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만 자려는데 (배씨가)욕을 하면서 자꾸 시비를 걸어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태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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