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가 발견된 빅맥과 안나 소피아 스티븐슨/Picture: Annah Stevenson
바퀴벌레와 얽힌 가장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 여인이 먹던 햄버거에서 바퀴벌레 반쪽을 발견한 것이다. 이 이야기를 뒤집으면 나머지 반쪽은 뱃속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이다.
영국의 메트로는 "안나 소피아 스티븐슨은 햄버거 세 입을 먹은 뒤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입 안에서 반쪽짜리 바퀴벌레를 꺼낸 것이다. 나머지 반쪽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며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녀는 욕실에 달려가 먹은 걸 토해냈지만 치아 사이에 끼어 있는 검정색 바퀴벌레 껍질을 빼내기 위해 칫솔질을 해야 했다.
안나는 "입에서 꺼내는 데 3, 4초가 걸렸다. 끔찍한 고기라고 생각했다. 내장은 터져 나와 있고 몸통 가운데는 큰 구멍이 뚫려 있었다"며 끔찍했던 당시 상황르 설명했다.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실을 올렸는데 그녀가 빅맥을 구입한 곳은 호주 퀸즐랜드주의 블렌하임에 있는 맥도날드 점포였다.
그녀는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절대 빅 맥을 먹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맥도날드측은 그 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음식의 안전과 관련되어 매우 심각하 불만을 접수했다. 그 프랜차이즈는 안나와 접촉했고 문제의 빅맥을 수거해 좀 더 깊이 조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빅맥에서 발견된 바퀴벌레/Picture: Annah Stevenson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