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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북적' 특급호텔 조찬 뷔페 베스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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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최근 특급호텔 조찬 모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뷔페 레스토랑의 아침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주중에는 아침 미팅으로, 주말에는 가족 모임으로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에 맞춰 조식 서비스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이 달부터 뷔페레스토랑 아리아의 조식 가격을 4만8000원(세금·봉사료 포함)으로 지난달 대비 4000원 인하했다. 인하된 가격은 롯데호텔과 신라호텔과 비교하면 20% 가까이 저렴하다. 이렇게 낮은 가격을 책정한 이유는 조식만을 위해 찾는 고객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그렇다고 식재료 품질이나 직원 서비스까지 낮춘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개별 메뉴의 품질은 높아졌다. 최근 고객들의 조식 이용 트렌드를 분석한 ‘컴팩트&에너제틱 브랙퍼스트(Compact & Energetic Breakfast)라는 콘셉트로 선호 요리를 중심으로 가짓수를 70개 전후로 줄였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계절에 따라 90여가지를 운영했다. 

 

안주연 웨스틴조선호텔 홍보팀 파트장은 "별실에서 프리젠테이션이 있는 조찬모임이 매일 열리고, 일반 테이블에서도 노트북으로 회의를 하는 모습이 부쩍 눈에 띈다"며 "미팅 목적으로 찾는데 부담이 덜하도록 가격을 4만원대로 맞췄고, 빵, 수퍼푸드 등 회의를 하면서도 먹기 좋은 메뉴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더플라자 호텔도 최근 비투숙객의 뷔페 이용 비율이 30%까지 늘어났다. 다수의 특급호텔 조식 이용객의 90% 이상이 투숙객인 것과 비교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 30%까지 차지하게 된 이유는 조찬모임이 최근 부쩍 늘어난 덕분이다. 주위에 서울시청과 각 대기업 빌딩이 즐비한 시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호텔 투숙객과 함께 아침식사를 먹는 비즈니스 미팅이 많다.

 

주중 뿐 아니라 주말에도 아침 일찍 일어나 특급호텔 뷔페를 찾는 이들이 많다. 이유는 오찬·만찬 대비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급호텔에서도 알뜰한 가족모임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곳이 신라호텔 더파크뷰다. 주말 점심·저녁은 10만2000원인데 반해 아침에는 5만9000원으로 42%나 저렴하다. 그러면서 요리 가짓수는 아침, 점심, 저녁이 거의 비슷한 100~130가지를 선보인다. 고급 요리는 일부 빠지지만, 더파크뷰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크로아상, 홍콩건강죽콘지 등을 맛볼 수 있다. 

 


▲뷔페 장면/게티이미지뱅크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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