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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화제작' 알라딘 4DX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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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한 '알라딘'이 4DX로 환상적인 생동감을 체험시킨다.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알라딘' 4DX 시사회가 열렸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알라딘'은 오프닝부터 화려한 영상미와 흥을 유발하는 노래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좀도둑인 알라딘(메나 마수드 분)은 장거리(장이 서는 거리)에서 아그라바 시민들의 물건을 탐한다. 알라딘이 소매치기 기술을 발휘할 때 4DX 히브 효과(위 아래로 움직이는 것), 피치 효과(앞 뒤로 움직이는 것) 등이 더해진다. 이에 마치 보는 이들은 알라딘이 된 것처럼 그가 빼 온 물건이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처럼 4DX 효과는 '알라딘' 속 내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영화에 몰입감을 더한다. 


자스민 공주가 곡 'Speechless'(스피치레스)를 부르며 자신의 의지를 술탄(네이비드 네가반 분), 자파(마르완 켄자리 분) 앞에서 드러낼 때 백 티클러(등받이에서 툭 치는 듯한 효과), 쉐이커(등받이 및 쿠션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진동) 효과가 사용돼 전율을 느끼게 만든다. 

오프닝에서 지니 역의 윌 스미스가 배 위에서 부르는 'Arabian Nights'(아라비안 나이트)는 뱃고동 소리와 그 울림을 4DX 쉐이커 효과를 통해 마치 바다 근처에서 노래를 듣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램프에서 빠져 나온 지니가 알라딘 앞에서 유명한 '알라딘' OST인 'Friend Like Me'(프렌즈 라이크 미)를 부를 때 히브, 롤 효과로 어깨를 자동적으로 들썩이게 만든다. 지니가 온갖 마법으로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며 부르는 경쾌한 장면에 4DX 효과로 빠져들게 만드는 것. 


백미는 매직 카펫 라이드다. 알라딘과 자스민 공주가 하늘을 나르는 양탄자를 타고 'A Whole New World'(어 홀 뉴 월드)를 부르는 명장면은 백 티클러와 레그 티클러(발목 부근을 순간적으로 치는 효과) 등을 사용해 실제로 매직 카펫 위에 타고 있는 듯한 체험을 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 에어(얼굴 앞쪽으로 분사되는 공기), 에어샷(의자 헤드레스트에서 귀 옆쪽으로 분사되는 공기 효과), 워터(얼굴을 향해 분사되는 물 효과)로 체험을 극대화시켰다. 

'어 홀 뉴 월드' 절정 부분에서 향기 효과를 통해 환상 속에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매직 카펫 라이드가 끝나면 '조금 더 이어졌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알라딘' 4DX는 여러 가지 효과와 화려한 영상미로 동심을 떠올리게 만든다. 여기에 환상적인 선율까지 합쳐져 '알라딘' 만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남녀노소, 어린 아이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알라딘' 4DX 매력에 빠지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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