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SNL 코리아' 방송화면 캡쳐​

미국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내숭 없는 털털한 모습으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친한파 매니지먼트' 코너에서는 클로이 모레츠가 게스트로 출연해 SNL 크루와 함께 꽁트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리포터 에릭남에게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며 "도움을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에릭남은 인터뷰에서 꼭 나오는 질문이라며 "두유 노 김치" "두유 노 싸이" "두유 노 강남스타일"을 각인시켰다. 

이어 클로이 모레츠는 먹방에 도전했다. 특히 "그렇게 깨작거리면 안 된다"는 정성호의 말에 클로이 모레츠는 김과 소시지를 입에 잔뜩 구겨넣고 실감나는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는 한국 예능 댄스 신고식에서 선보일 춤을 배우며 저질 댄스를 추는가 하면, 자신에게 욕을 퍼붓는 욕쟁이 할머니 정이랑에게 "돌았나? 못생긴게"라며 머리채를 잡아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2004년 CBS 드라마 '가디언'으로 데뷔한 클로이 모레츠는 영화 '디 아이' '500일의 썸머' '렛미인' '휴고' '이프 아이' 등에 출연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