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배우 김아중이 김제동이 남자로 보였다고 고백했다.
김아중은 27일 40대 노총각인 MC 김제동의 셀프힐링 '썸을 찾아서' 특집 등으로 꾸며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오빠(김제동)한테 설렌 적이 있다"고 말해 김제동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그러나 김아중은 "섹슈얼한 설렘이 아니라 낯선 것에서 오는 설렘"이라고 말해서 김제동을 실망시켰다.
김아중은 김제동과 친해진 계기로 "3-4년전 힘들었을 때 제동 오빠가 산으로 인도했다"고 말했다.
김아중은 "오빠가 남자로 보였던 적이 있었다. 3년 전 전화로 법정스님의 책을 읽어줬다"며 "그때 이 남자 감동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만나서 읽었으면 달랐을 것"이라고 말해 반전을 남겼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