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가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7억 원의 빚이 있다고 밝혔다.
현미는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했다”며 “빚만 7억 원 가량 있다”고 고백했다.
현미는 “내 인생의 봄날은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까지”라며 “지금은 완전히 비바람 치는 겨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많은 타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현미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이봉조의 무덤에 찾아가 “내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고 있느냐”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