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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부대변인 인증 ㄷㄷㄷ "이근 대위, UN에서 근무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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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UN 대변인실 측이 이근 대위의 'UN 근무 경력' 여부를 묻는 메일에 직접 답변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온갖영어문제연구소'에는 '[단독]UN 대변인 "이근 대위 UN에서 근무한 적 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채널 운영자 유튜버 박소장은 해당 영상을 통해 "UN 대변인실에 직접 메일을 보내 사실을 확인 했다"며 "이근 대위는 UN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박소장에 따르면 그의 메일에 답변한 UN 사무총장 대변인실 소속 부대변인 에리 카네코(Eri Kaneko)는 "우리는 그가 UN에서 일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규정상 구체적 근무기간이나 직책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근 대위의 구체적인 근무 이력에 대해 카네코 부대변인은 "필요하면 UN 인권 담당 사무실로 연락하라"고 덧붙였다.

다만 UN 사무총장 대변인실 측은 이근 대위가 공개한 UN 여권 진위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근이 UN 근무 경력을 거짓말하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근 대위는 자신의 UN 여권 사진을 공개하며 해당 의혹에 반박했으나 김용호는 그가 공개한 여권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김용호는 "이근이 UN 직원이면 (여권에) 'UNA'라고 적혀 있어야 하는데 저기에는 'UNO'라고 적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근 대위는 자신의 '허위 경력' 의혹을 제기한 김용호를 상대로 지난 14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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