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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승부조작 혐의 '전토토' 전창진 감독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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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6


 

 

억대의 승부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전창진(52) 감독은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의 감독이다. 일부 팬들은 전창진 감독의 경기운영을 '전토토'라고 비꼬기도 했다. 

 

전창진 감독은 용산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해 1986년 삼성전자 농구단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시작해 그해 코리안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듬해 발목 부상으로 은퇴해 프런트 생활을 했다.

 

1998년부터는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삼성 썬더스 코치, 원주 TG삼보 엑서스(현 원주 동부 푸르미) 코치를 하고 2002년부터는 원주 TG삼보의 감독직을 맡아 챔피언결정전에서 세 차례 우승(02-03, 04-05, 07-08)했다. 

 

2009년에는 부산 KT 소닉붐으로 옮겼다가 2014-2015시즌이 끝나자 KGC와 계약했다.

 

전창진 감독은 감독 자리에 앉아 2008년 SK텔레콤 T 프로농구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감독상, 2010년 KCC 프로농구 감독상, 2011년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일부 팬들은 쉽게 경기를 포기하는 전창진 감독의 경기운영을 비꼬며 '전토토'라고 불렀다. 

 

한편 이날 서울 중부경찰서는 불법 스포츠토토에 수억원을 걸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프로농구 KGC 전창진 감독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 감독은 프로농구 2014-2015시즌 경기가 진행되던 지난 2~3월 수차례에 걸쳐 사설 스포츠토토를 통해 자신이 지휘했던 팀이 진다는 경기 결과에 거액의 판돈을 걸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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