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피지와 독일대표팀의 2015 뉴질랜드 u-20세 이하 월드컵 조별경기
경기는 8:1로 독일의 승리로 끝났다.(자료사진)
축구경기에서 38:0이란 믿기 힘든 점수가 나왔다.
피지 23세 이하 대표팀(올림픽팀)은 5일 2016 리우올림픽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지역예선을 겸해 열린 ‘퍼시픽 게임’ 조별 2차전에서 미크로네시아를 38-0으로 꺾었다. 피지는 전반 1분 선취골을 시작으로 21골을 전반전에만 몰아넣었다. 피지는 자비를 배풀지 않으며 38-0의 승리를 거뒀다. 파푸아뉴기니 포트 모르즈비에서 열린 이 경기는 축구경기 역사상 최다골차 승부로 기록됐다.
‘퍼시픽 게임’은 주로 남태평양 국가가 참여하는 대회로 1963년에 처음 피지 수바에서 개최 된 이후 4년마다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