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사진이 화제다. 175cm 이하 유명 축구선수들과 185cm 이상 유명 축구선수들을 대립시켜 팀을 구성했다.

175cm 이하 팀은 4-3-3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반면 185cm 이상 팀은 4-4-2 포메이션으로 승리를 노린다. 양 팀의 선수 명단은 화려하다. 175cm 이하 팀의 수문장은 171cm 밖에 되지 않는 '초단신' 골키퍼 오스카 페레즈로 선정됐다. 수비 라인은 마르셀루, 블레이즈 마투이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필립 람이 지킨다. 미드필더로는 에당 아자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그리고 알렉시스 산체스가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와 메시, 그리고 아구에로가 최전방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185cm 이상 팀은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마츠 훔멜스,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센터백으로 나서고 왼쪽 풀백으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반대편은 헤라르드 피케가 맡는다. 중원은 발롱도르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야야 투레, 폴 포그바, 토마스 뮐러가 책임진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디에고 코스타를 투톱으로 기용한다.

네티즌의 반응은 다양하다. "난 메시 팬이라 메시 쪽이 이길거야", "185cm 이상 팀이 밸런스가 더 좋아 보인다", "실제로 경기한다면 어떨까"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