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골키퍼 체흐(33)가 첼시에서 주전 경쟁에 밀리며 아스널로 이적했다. 그는 본인이 더 이상 팀의 '퍼스트 초이스'가 아님을 깨닫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체흐의 사례를 보면 이전에 최근 흡사한 상황을 겪은 선수들이 떠오른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난항을 겪은 제르당 샤키리(24,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호세 카예혼(28, 나폴리), '메없산왕' 알렉시스 산체스(27, 아스널)다. 그들은 더 나은 대우와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 새 팀을 찾았고 원하는 결과를 수확하는 중이다.
체흐도 위의 예와 같이 티보 쿠르트와(23,첼시)에게 밀려나 적을 옮겼다. 그가 아스널로 이적하게 되어 원하는 결과물을 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