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뒤 배경
뉴스이미지
광부가 된 호주의 글래머 모델
페이스북

2015-03-30


▲광부가 된 글래머 모델 샤나 무니만

 

화려함의 상징인 모델 무대를 버리고 광부가 된 여성이 있다. 

 

서호주의 번버리에 사는 샤나 무니만(25)은 잘 나가던 모델일을 떼려치우고 서호주에서 철광석을 캐는 일을 하고 있다. 

 

빼어난 미모의 그녀는 어려서부터 모델일을 시작했다. 그녀의 얼굴은 나이트 클럽 프로모션과 페스티벌 포스터 등 곳곳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모델이었다. 

 

하지만 19세에 접어들면서 인생 항로를 유턴해, 서호주 캐터비의 광산에서 모바일 플랜트 오퍼레이터로 일을 하게 된다. 광산에서 6년간 일한 그녀는 현재의 업무에 만족해 한다. 

 

그녀는 "나는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는 약간 떨렸다. 많은 사람들과 격리되어 좁은 공간에서 주로 남자들과 함께 일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나이 많은 여성 동료가 나를 잘 보호해줬다"며 광산에서의 첫 경험을 들려줬다. 

 

무니만은 "일이 끝난 다음에 동료들과 입에 먼지가 묻은 채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들이 나를 변화시켰다. 내 일을 꿋꿋히 해내는 사내들 중의 한 명이 되었다. 목소리를 높여 말해야 하고 남들의 놀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문제 없다"며 여유를 보인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모델일을 했지만 미래를 낙관할 수 없었다. "광고를 목적으로 특정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다. 특정한 옷을 입고 이벤트를 위한 포스터를 촬영해야 했다. 하지만 나는 빚을 갚고 있었고 직업의 변화가 필요했다."

 

그녀는 광산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예전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고 있다.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을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 그녀의 현재 마음이다. 직업적 안정성도 그녀의 마음에 든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일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한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현재 그녀는 굴삭기, 적하기, 덤프트럭, 트랙터, 지게차 등 다양한 기계를 운전하는 방법도 배우고 있다.  

 


 

 

by specialone

[관련뉴스]

연봉 7천만원에도 사람 구할 수 없는 직업

귀족 출신 엄친딸 모델 카라 델레바인의 독특한 일상

‘올해의 모델 선정’ 헌팅턴-휘틀리의 럭셔리 란제리 화보

20대 여성 두 명 알몸으로 눈덮인 거리 활보

남편 버리고 파인애플 먹고 암 극복한 여성

목록

인기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