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룹 주얼리 출신의 이지현이 혼전 임신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클럽! 주부요정' 특집으로 슈, 황혜영, 이지현, 자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이지현에게 "남편과 어떻게 만나게 됐냐"고 질문했고 이지현은 "골프치다가 만났다"고 답했다. 

그는 "우연히 남편과 한 조가 됐는데 남편이 그때 술을 마시면서 골프를 쳤다. 그러니 공이 잘 안 맞는거다. 그러니까 더 마시더라. 그래서 나한테 돈을 잃었는데 남편이 화가 많이 난 것 같아서 다시 돌려줬다. 그 일을 계기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혜영은 "이지현이 내게 '골프 몇 번 치고 밥 먹었더니 아기가 생겼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이지현을 당황케 했다.

MC들은 "어떤 계기가 있을 줄 알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2013년 3월7일 7세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당시 열애 3개월만에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