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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에이즈’ 진드기 라임병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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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 6월 자신이 라임병으로 투병했다고 고백했다.

 

 

얼마전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투병해 화제가 된 '라임병'에 대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라임병은 대체 무엇이고, 어느 정도로 위험할까.

 

라임병이란 사람이 진드기에 물리면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신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라임병은 미국, 유럽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인데, 미국에서는 곤충에 의해 매개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질병이다. 지난 1975년 처음 발견된 이 병은 매독을 일으키는 '시피로헤타 팔리다균'과 같은 종인 보렐리아균과 같은 종이어서 '제2의 에이즈'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1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2010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된 바 있다.

 

라임병의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오한, 몸살이 일어나는 것이 가장 흔하고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이동홍반이라는 피부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이동성 홍반이란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색을 띠는 피부 증상이다.

 

초기에 라임병 환자에 대한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행해지지 않으면 보렐리아균이 몸 곳곳에 퍼지면서 뇌수막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라임병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

 

라임병 환자 중 일부는 라임병 만성환자가 되어 관절염을 반복적·지속적으로 앓는 경우도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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