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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성폭력 사건, 90% 이상이 피해 여성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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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사진=변희재 트위터

 

 

진보논객 한윤형과 박가분이 과거 여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보수논객 변희재가 진보진영 성폭력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1일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젊은 좌익 논객의 데이트 폭력으로 친노포탈이 떠벌리자 말로는 여성주의 외치고 뒤로는 폭력 저지른 이중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군요"라며 "제 대학시절 때의 경험은 이와 많이 다릅니다"라고 게재했다. '젊은 좌익 논객'은 한윤형과 박가분을, '친노(親盧)포탈'은 포탈사이트 '다음'을 가리킨다. 

 

변희재는 "제가 대학시절 맡게 되었던 성폭력 사건들은 제가 조사한 바로는 90% 이상 피해 여성의 주장이 거짓"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폭력 피해자 편을 들던 사람들을 "생떼 페미들의 성폭력 덮어씌우기에 걸려 돈 뜯기고 있던 남자 운동권"이라고 명명하며 "그들은 사회를 바꾸려는 운동가가 아니라 오직 좌익, 페미 권력에 빌붙어 살아보려는 자영업자들이었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또 변희재는 최근 불거진 데이트 폭력 사건에 대해 "한윤형 건이든 박가분 건이든 누구 하나 최소한 3개월 시간 투자해서 면밀 조사하지 않고는 맞다 그르다 판단 못 내립니다. 법으로 가서 판결 내지 않는 한 한쪽을 비난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변희재는 보수논객으로 진중권 등 진보논객들과 온라인 상에서 대립각을 세워 온 인물이다. 지난해 '변희재의 청춘투쟁'을 발간했고 지난 4월에는 서울 관악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앞서 19일 한윤형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한윤형의 데이트 폭력에 관하여'라는 글을 올리고 "나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지속된 한윤형씨와의 관계에서 지속적인 데이트 폭력을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이어 20일 박가분의 전 여자친구 B씨도 자신의 블로그에 "박가분과 2012년 몇 달 간 연애를 했던 사이"라고 주장하며 박가분의 데이트 폭력 사실을 알렸다. 

 

한윤형은 '뉴라이트 사용후기'(2009), '안티조선 운동사'(2010) 등을, 박가분은 '일베의 사상'(2013) 등을 집필하는 등 대표적인 청년 진보 논객으로 알려져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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