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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女 44.1%, '결혼 전 동거'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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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9

 

 

우리나라 성인 남녀 절반은 혼전 동거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세 이상 성인 남녀 13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9일 내놓은 '혼전 동거' 관련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50.1%가 결혼 전 연인과의 동거를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답변은 38.3%에 그쳤고, '찬성도 반대도 아니다'라는 중립적인 답변은 11.6%였다.

 

성별로 보면, 혼전동거를 찬성하는 남성이 60.7%, 여성이 44.1%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혼전동거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임을 알 수 있었다.

 

혼전동거를 찬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결혼 전에 서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전체 비율 64.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가 10.3%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 함께 할 수 있어서(10.1%) △동거를 통해 이혼을 예방할 수 있어서(7.7%) △데이트 비용,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7.3%)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면 혼전동거를 반대하는 이들은 △책임질 수 없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39.6%), △헤어지면 후유증이 크게 남는다(20.3%), △비도덕적으로 보인다(10.3%), △사랑해도 사적인 공간이 필요하다(9.6%), △동거에 대한 주변 인식이 좋지 않다(8.8%) 등을 반대 이유로 꼽았다.

 

한편 '결혼 상대가 과거 동거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기분은 상하지만 현재 관계를 이어갈 것 같다'는 답변이 47.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헤어짐을 고려할 것 같다'가 32.5%로 그 뒤를 이었고, △전혀 상관없다(12.7%) △무조건 헤어진다(6.2%) △기타(1.2%)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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