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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디자인 둘 다 잡자"…시원한 '여름 슈즈'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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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4

때이른 더위가 옷은 물론 신발까지 벌써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벼운 옷차림에 맞게 무겁고 답답했던 운동화는 벗어 던지고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여름 슈즈로 갈아 신어보자. 올 시즌에는 낮은 굽의 '콤피 슈즈'가 대세. 편안한 샌들로 개성과 여성스러움을 모두 살려 보는 것은 어떨까. 올 여름 사랑 받는 슈즈와 스타일별 코디법을 찾아봤다.

 

◇시크한 플랫 샌들&슬리퍼…사랑스런 페미닌 룩과 믹스앤매치 

 


사진제공=미우미우, 자라, 이자벨 마랑, 발렌티노

 

플랫 샌들은 얇은 바닥면에 스트랩을 이용한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면이나 시폰 소재로 된 원피스와 매치하면 시크하고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하늘하늘한 원피스에 여전사 느낌의 글래디에이터 플랫 샌들을 믹스매치하면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페미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점차 컬렉션에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 슬리퍼는 이제 더 이상 집 앞에 잠깐 나갈 때나 신는 신발이 아니다. 적절한 의상과 잘 매치하면 값비싼 구두보다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으로 기능할 수 있다. 여성스러운 스커트에 남성적인 슬리퍼를 매치하면 중석적이면서 트렌디한 멋을 뽐낼 수 있다.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인 데님에 흰색 또는 메탈릭한 느낌의 슬리퍼를 매치하는 것도 멋스럽다. 

 

◇편안한 슬립온&스니커즈…어떤 의상에도 조화로운 스타일링  

 


사진제공=발렌티노, 씨 바이 끌로에, 질 샌더 네이비, 아크네

 

슬립온은 실용적인데다 깔끔한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슬립온이나 스니커즈와 같은 캐주얼한 아이템이 제격이다.  

 

슬립온을 비롯한 가벼운 스니커즈의 가장 큰 장점을 어떤 룩에도 제약 없이 조화롭게 어울린다는 것이다. 원피스 같은 페미닌 룩이나 시크한 슬랙스, 스타일리시한 디스트로이드 진까지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해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낸다. 

 

◇캐주얼한 스포티 샌들&플랫폼 샌들…팬츠와 미니스커트에 각각 스타일리시하게  

 


사진제공=wwu, 마르니, 슈마커, 프라다

 

올 시즌은 특히 스포티즘에 대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 보인다. 이에 힘입어 이번 여름에는 스포티 샌들이 패션 트렌드로 등극했다. 투박한 아웃도어 용품으로만 여겨졌던 스포티 샌들에 다채롭고 화려한 컬러를 입혀 캐주얼하면서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캐주얼한 스포츠 샌들을 미니스커트와 믹스매치하면 귀엽고 생기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 화려한 컬러나 패턴이 포인트가 되는 제품을 선택해 밋밋함은 피해는 것이 좋다. 여기에 기다란 니 삭스를 착용하면 이번 시즌 핫한 믹스앤매치 하이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청키한 뮬&플랫폼 힐…미니스커트·쇼트 팬츠로 투박함 절충

 


사진제공=랑방, 펜디, 베르사체, 하우스 오브 홀랜드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다면 플랫폼 슈즈와 뮬을 주목할 것. 프랫폼 슈즈의 청키한 굽이 부담스럽다면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미니스커트나 숏트 팬츠와 매치해 투박함을 상쇄시킬 수 있다.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뮬은 뒤꿈치가 오픈된 슬리퍼 형 구두를 일컫는다. 발등을 모두 덮어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스킨톤으로 연출할 경우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슬림한 스키니 진이나 경쾌한 미니스커트와 매치하면 투박함이 절충돼 더욱 세련돼 보이니 참고한다.

 

스타일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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