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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같은 딸' 첫방..김혜옥, 남편 환갑잔치에 이혼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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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9


사진='딱 너같은 딸' 화면 캡처

 

 

'딱 너 같은 딸'이 남편 길용우의 환갑 잔치 날에 이혼을 요구하는 '여왕벌' 엄마 김혜옥의 모습으로 흥미진진한 시작을 알렸다.  

 

18일 오후 MBC 새 일일 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연출 오현종 박원국, 제작 씨티픽쳐스)이 첫 방송됐다.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에 개성만점 캐릭터, 첫 방송부터 남편과의 갈라서기를 요구하는 엄마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어우러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 홈쇼핑 쇼핑호스트이자, 세 딸을 남부럽지 않은 알파걸로 키워낸 '여왕벌' 어머니 홍애자(김혜옥 분)와 그의 세 딸 마지성(우희진 분), 마인성(이수경 분), 마희성(정혜성 분)이 차례로 소개되며 흥미를 더했다. 

 

홍애자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서도 현란한 말솜씨도 수의를 모두 완판시킬 만큼 능력있는 쇼핑호스트. 거기에 더해 대학교수에 재벌가 며느리인 마지성, 능력있는 알파걸 영업 전문가 마인성, 대학병원 레지던트 마희성은 미모에 학벌, 능력까지 갖춘 홍애자의 자랑이다.  

 

그러나 홍애자는 사실 시를 쓴다며 집안 살림에는 하나 보탬이 되지 않는 남편 마정기(길용우 분) 때문에 속을 썩는 아내이자 어머니이기도 하다. 젊어서 어린 아들을 잃고 '자식 잡아먹을 상'이라는 시어머니(전원주 분)의 구박 속에 딸을 키워낸 그는 남편의 환감 잔치를 맞아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부르며 남다른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도장이 찍힌 이혼신고서.  

 

"난 벌써 도장 다 찍었으니까 당신만 찍으면 된다"며 이혼서류를 내민 홍애자의 모습에 온 가족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으로 이날 방송이 마무리됐다. 

 

'딱 너 같은 딸'은 별난 세 가족이 그리는 좌충우돌 코믹 가족극을 표방한 작품. MBC 일일특별기획 전작은 허를 찌르는 이야기 전개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모은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 이날 첫 방송된 '딱 너같은 딸'은 유쾌한 분위기의 가족극을 표방한 작품답게 빠른 전개와 톡톡 튀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전작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화끈한 열혈 엄마로 분한 김혜은의 열연, 밉상 시어머니가 된 전원주의 감초 연기만으로도 시선 끌기에는 충분했다. '딱 너 같은 딸'이 사랑스런 캐릭터와 유쾌한 이야기로 막장 없는 MBC 일일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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