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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지각 자주하는 학생 부모에 벌금 부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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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영국 학교들이 자주 지각하는 학생들의 부모에게 벌금을 부과한다. 

 

영국 햄프셔주의 약 500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들은 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내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 학기에 10번 이상 학생이 지각하면 60 파운드(약 16만 8000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데일리메일 등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부모가 벌금을 내지 않으면 21일 이내 벌금은 2배로 커지고 그래도 납부하지 않으면 기소될 수도 있다. 

 

단 학교 교장이 치과 치료 등 '예외적인 경우'를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재량권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런던의 이즐링턴 당국도 지난달 관할 학교들에 6주 동안 12차례 지각하면 부모들에게 벌금이 부과될 수 있음을 알리는 지침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학부모 단체들이 이 같은 조치의 타당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학부모 '페어런트 아웃라우드'의 한 위원은 "이 같은 벌금은 어떤 가정에게 큰 돈이 될 수 있고, 결국 피해를 보는 건 학생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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